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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조권 “어머니 암 판정…김혜수 덕에 힘든 시기 지나가”

입력 : 2020-07-13 10:32:48 수정 : 2020-07-13 1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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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조권이 배우 김혜수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전역 5개월 차, 돌아온 원조 예능돌 ‘깝권’ 조권이 출연한다. 

 

이날 조권이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 조권은 유년 시절부터 데뷔 이후 3년까지, 10년간 온 가족이 단칸방을 전전했을 정도로 어려웠던 집 사정을 공개한다. 

 

초등학생 때 빚쟁이에게 시달리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어머니의 모습에 연예인이 되기로 마음먹은 조권은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모든 빚을 청산했다. 하지만 조권은 군 생활 초반, 또 한 번의 위기가 있었다며 조심스레 전한다.

 

조권은 “군 복무 시절 어머니가 흑색종 암에 걸리셨다. 엄지발가락부터 시작됐는데 만약 전이가 되면 하체를 전부 절단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멘탈이 무너졌다. 부대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어머니에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조권은 “그 힘든 시기를 지나갈 수 있었던 건 김혜수 선배님 덕분”이라며 미담을 공개한다. 그는 “어머님 아프신 걸 알고 도와주셨다. 그리고 ‘권이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전역해라’고 꼭 껴안아 줬다”며 마음을 담아 위로해준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조권의 속 깊은 이야기는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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