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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고은아, 미르 뽀뽀→성형설 까지…날것의 매력 발산

입력 : 2020-07-07 14:56:38 수정 : 2020-07-07 14: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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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고은아가 ‘라디오스타’에서 내숭과 이미지 걱정 제로의 날 것의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 재능만큼은 타고났지만, 정신세계는 지구를 뿌시고 나가버린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이지혜가 함께한다.

 

고은아는 드라마 ‘황금사과’, ‘레인보우 로망스’, 영화 ‘10억’, ‘잔혹한 출근’ 등에 출연한 데뷔 16년 차 배우다. 베이비페이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배우 고은아와는 360도 다른 ‘본캐 방효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고은아는 동생인 엠블랙 출신 미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세상 털털한 현실 누나 같은 모습을 뽐내 “방효진은 찐이다”라는 반응을 모으며 화제 몰이 중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고은아는 지난 16년 동안 ‘부캐’ 고은아를 연기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자신의 모습을 감춰온 탓에 공황장애가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방송 울렁증으로 쉬고 있는 사이 동생 미르가 한 제안이 신의 한 수가 돼 공황장애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고은아는 가족들과 운영 중인 ‘방가네’ 채널 활약상을 담은 VCR을 보며 잠시 ‘부캐 여배우’ 모드로 변신해 “어떻게 하냐. 지상파 나가도 되냐”며 이미지를 걱정하는가 싶더니, 금세 술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방술녀’라는 애칭을 얻는 등 본캐 방효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그는 술만 먹으면 맨정신에 못 하는 일을 벌이는 주사를 부린다고 고백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특히 고은아는 최근 화제를 모은 유튜브 속 ‘본캐 방효진’이 자신의 본 모습과 다르다고 폭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에는 5배 더 업 되어 있다. 남동생이 많이 누른다”며 미르가 누나의 이미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콘텐츠 수위를 조절한다고 밝혀 시선을 끈다.

 

더불어 지금도 연관 검색어에 떠 있는 ‘미르 고은아 뽀뽀’와 관련해 유튜브에 해명 콘텐츠를 공개한 후 댓글 반응이 달라졌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가족의 등장으로 데뷔 초부터 따라다니던 성형설이 완벽하게 사라진 이유, 가족 간 유튜브 수익 분배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8일 밤 10시 45분 방송.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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