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주진모-하정우 폰으로 협박 당했다…中공안과 수사 확대 방침

입력 : 2020-04-10 15:38:12 수정 : 2020-04-10 15:49:2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관련 내용을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이들 가운데 일부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이 협박한 연예인들 가운데는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0일 유명 연예인들을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해 공갈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씨와 김모씨를 지난달 20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진모, 하정우를 포함한 총 8명의 연예인 휴대전화를 해킹해 이들 가운데 5명의 연예인으로부터 총 6억1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언론 등에 공개하겠다는 식으로 협박했으며 8명 중 3명은 이들의 금품 요구를 거절했다.

 

경찰은 이들외에도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범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경찰 공안의 협조체제로 추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들이 수법을 두고 경찰은 ‘n번방 사건’의 조주빈 일당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