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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엘리스 마살리스,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향년 85세’

입력 : 2020-04-02 16:30:01 수정 : 2020-04-02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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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뉴올리언스 음악계 멤버 엘리스 마살리스가 향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일(현지시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의 아들 브랜포드 마살리스(Brandford Marsalis)가 “아버지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이날 뉴올리언스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라토야 칸트렐 뉴올리언스 시장은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고인이 된 음악가에게 경의를 표했다. “엘리스 마살리스는 전설이다. 그는 우리가 뉴올리언스 재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재즈 피아니스트였던 마살리스는 고향이자 ‘재즈의 발상지’인 뉴올리언스에서만 주로 활동해 큰 명성을 얻지는 못했다가, 두 아들 윈튼과 브랜포드가 각각 정상급 트럼펫 연주자와 색소폰 연주자로 이름을 떨치면서 덩달아 전국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그의 여섯 아들 중 넷이 모두 재즈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형제들은 가족밴드로 뭉쳐 지난 2003년 동부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위키피디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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