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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한도전’ 의사 김현철, 돌연 사망… 생전 행적 재조명

입력 : 2020-03-28 11:48:28 수정 : 2020-03-28 11: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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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인기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을 통해 이름을 알린 ‘스타 정신과 의사’ 김현철씨가 27일 향년 45세로 사망했다.

 

복수에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사망해 병원에 시신이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김씨는 경북대 의과대학과 한림대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 대동병원 정신과 과장과 수성구 정신건강증진 센터장을 거쳐 공감과성장김현철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그는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대중에 인기를 얻었다. 당시 유재석과 정준하, 박명수 등 무도 멤버들 정신 상태를 분석했다. 이후 2017년 11월엔 누리꾼과 설전을 벌인 배우 유아인에게 "급성 경조증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종현을 담당했던 주치의에게는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월엔 환자와의 그루밍 성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다. 당시 MBC PD수첩은 김씨가 사적인 친분과 신뢰를 쌓은 뒤 성관계를 요구했단 환자 폭로를 여과 없이 공개했다. 이 같은 혐의로 수 명의 환자, 간호조무사 등에게 강제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2018년 11월 불기소 처분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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