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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타컴퍼니 측 “송하예·영탁 사재기 아니야…폐업으로 속죄”

입력 : 2020-03-26 17:23:29 수정 : 2020-03-26 17: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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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영탁,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된 회사로 지목된 앤스타 컴퍼니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앤스타 컴퍼니 측은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앤스타컴퍼니는 2017년 3월 30일 인공지능 큐레이션 회사 ‘크레이티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난해 2019년까지 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반의 ‘음원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차트 조작, 댓글 조작 등 여러 기술적인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음원사이트를 모니터하고 분석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테스트의 과정이, 저희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에 영업과 업무 내용이 퍼즐처럼 끼워 맞추기가 되면서 마치 ‘사재기’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오해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었다.

 

앤스타 컴퍼니 측은 “더하기미디어와 같이 친분이 있던 회사들의 노래를 단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 사재기로 오해가 됐다”며 “당사는 최근 거론된 여러 회사의 가수의 사재기 작업을 하지 않았다. 저희는 사재기할만한 여력도 안 되며 그런 기술조차 없다. 다만 그 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던 것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손해를 감수하고 지난 몇 년간 수십억 원을 들여 개발해온 음원 플랫폼을 오픈을 철회 및 취소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폐업하고 관련 업계에서 영원히 떠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사재기와 전혀 관계가 없는 가수 송하예, 영탁씨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TV조선/더하기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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