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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십시일반”… 자생의료재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5000만원 기부

입력 : 2020-03-18 03:03:00 수정 : 2020-03-17 2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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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대한한의사협회에 기탁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시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 등 두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이번 기부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시민을 돕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기부금은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금액과 재단 차원의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현재 대한한의사협회는 대구시를 비롯한 전국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한의약 진료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한의사협회의 코로나19 한의약 진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이 작은 힘들이 모이면 지금의 어려운 시기도 잘 극복할 수 있다”며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로 대구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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