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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해명 “난 우파 아냐… 대통령 아닌 국가에 섭섭한 것”

입력 : 2020-02-26 13:26:28 수정 : 2020-02-26 13: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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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 비판 발언으로 화제가 된 가수 조장혁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조장혁은 2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 전 연예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악플은 신경 안 쓴다. 나는 우파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짜 그냥 초동 대처를 좀 잘 못 한 것. 그런 것 때문에 그냥 섭섭한 마음을 올린 거다” 라며 “정치적인 이유로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들이 생각나서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한테 섭섭하다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고 글을 올린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조장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며 많은 갑론을박을 낳았다.

사진=조장혁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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