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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주연 디즈니 영화 ‘뮬란’, 최종 예고편 ‘슈퍼볼’서 공개

입력 : 2020-02-03 17:33:26 수정 : 2020-02-03 1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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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2020 슈퍼볼’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2020 슈퍼볼’이 열려 ‘뮬란’의 최종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디즈니 공식 SNS 등에도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역비는 뮬란으로 완벽하게 변해있는 모습이다. 화려한 액션신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디즈니 팬들을 매료시킨다. 유역비는 여인에서 장수로 거듭나는 뮬란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1998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을 실사화한 것이다. 중국 황제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족당 1명씩 제국군으로 차출하자 무사의 장녀인 뮬란이 병든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전장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역비는 오디션을 통해 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차지했으며,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쟁쟁한 중화권 배우들이 출연한다.

 

하지만 개봉 전 일부 원작 팬들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원작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용 무슈와 남자 주인공 리샹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점과 원작의 히트 OST인 ‘Reflection’ ‘I’ll Make A Man Out Of You’가 악기 연주곡으로만 나올 거라는 예고가 있었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됐다.

 

게다가 유역비가 지난해 홍콩 시위 때 시민들을 강경 진압한 중국과 홍콩 경찰들을 공개 지지해 ‘뮬란 보이콧’ 운동까지 일기도 했다.

 

한편, 영화 ‘뮬란’은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뮬란’ 공식 최종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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