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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측 “아이즈원 2월 중 활동 재개…연습생·소속사 보듬어 주길” [전문]

입력 : 2020-01-23 14:18:32 수정 : 2020-01-23 14: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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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오는 2월 활동을 재개한다. 

 

23일 엠넷 측은 “그 동안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 관심갖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엠넷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램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아이즈원의 활동은 오는 2월 중 재개된다. 구체적인 일정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알리겠다는 입장도 더했다. 

 

이어 “그 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달라”면서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은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프로듀스X101’의 조작 논란으로 ‘프로듀스’ 전체 시리즈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고, 그 여파가 아이즈원에게도 미치면서 잠정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논란이 가중되자 지난달 30일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논란과 관련해 허민회 CJENM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발표했고, 이 자리에서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엑스원의 활동은 멤버들의 소속사와 CJENM 측의 협상이 결렬돼 최종 해체를 결정했다. 반면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고, 2월 컴백을 결정하게 됐다. 

▲이하 엠넷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net에서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 관심갖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Mnet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람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즈원은 오는 2월 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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