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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선 긋기’ 공형진, 해명도 논란… “나는 가세연 광팬”

입력 : 2020-01-16 11:45:53 수정 : 2020-01-16 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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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공형진이 주진모·장동건과 명확히 선을 그으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논란을 부추긴다.

 

공형진은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제가 1년~2년간 안보여서 궁금하셨나. 저는 해외 사업 쪽으로 새로운 일들 하면서 잘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형진은 “요즘에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잘못 알려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가세연은 ‘주진모와 공형진이 야구단을 통해 친해진 사이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김용호 부장이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가로세로연구소 광팬이고 구독자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최근 주진모는 연예인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유출됐다. 이에 야구단 소속으로 함께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 역시 비난을 피할 수 없었고, 공형진이 이를 해명한 것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진모와 친하지 않다는 것보다 가세연 광팬이라는 게 더 심각하다’, ‘장동건 친구라더니 바로 손절하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주진모 측 변호인은 ‘정준영 게이트’와 비교되며 비난받는 것에 대해 “이번 일은 도덕적 비난 가능성은 있지만 법적 처벌받을 사항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오늘(16일) 오전 주진모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과 주진모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배우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하여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하여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함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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