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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무혐의’ 오달수, 독립영화로 활동 재개…개봉 준비 돌입

입력 : 2020-01-09 12:35:46 수정 : 2020-01-09 1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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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미투 광풍에 휘말렸던 배우 오달수가 독립 영화 ‘요시찰’로 조심스럽게 충무로에 복귀한다.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8일 "오달수가 참여한 독립영화 '요시찰'이 최근 크랭크업 후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요시찰'은 모든 것이 통제 되고, 정해진 규정 안에서 살아야하는 감옥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 오달수는 극 중 신역으로 자신이 진짜 신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로 변신한다. 제 발로 들어간 감옥에서 목사, 스님, 사형수 등 다른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과 어우러지며 블랙코미디 장르의 특성을 온전히 살릴 예정. 김정욱 등 여러 배우들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오달수는 "오랜만에 독립영화에 참여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선후배 및 스태프와의 호흡이 좋았고 나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어준 작품이다. 우수한 독립영화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해, 과거 극단에서 활동하던 여성 배우 두 명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일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후 같은해 8월경 소속사 측은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 판단을 받았다"며 독립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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