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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닥터 두리틀’·‘스타워즈’, 박스오피스 재편 성공…설까지 이어질까

입력 : 2020-01-09 10:06:57 수정 : 2020-01-09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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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외화 천하다. 할리우드 대작들이 박스오피스를 재편하며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닥터 두리틀’(스티븐 개건 감독)은 지난 8일 10만 7987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J.J. 에이브럼스 감독 이하 스타워즈)가 7만 3088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3위로 떨어지면서 3주 연속 지속됐던 1위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2일 국산 영화 3편(‘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어떤 흥행 흐름이 이어질지 흥미로운 대목이다.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1위 비결은 뭘까. 북미보다 무려 10일 이상 빠른 전 세계 최초 개봉 전략이 주효했다. 평소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국내 개봉일을 정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위에 오른 ‘스타워즈’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압도적인 스케일을 담아 시리즈의 마무리로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보답했다. 특히 사막에서 벌어지는 레이싱 장면부터 우주 함선 위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웅장한 장면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141분 동안 가득하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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