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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조정석 부부, 부모 된다…씨제스 측 “임신 7주차, 축복과 응원 부탁”

입력 : 2020-01-06 17:15:17 수정 : 2020-01-06 18: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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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거미(본명 박지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스포츠월드에 “거미-조정석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임신 7주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다. 향후 일정을 최소화 하며 태교에 전념 하고자 한다.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수와 배우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연말 시상식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조정석은 지난해 12월 31일 개최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녹두꽃’으로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조정석은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도 힘든데 저를 많이 뒷바라지 해준 우리 아내 지연아.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에 화답하듯 거미도 남편 조정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열린‘2020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OST상’을 수상한 거미는 팬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늘 날 사람으로서 그리고 가수로서 좀 더 괜찮은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며 조정석을 언급해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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