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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사관학교2’ 윤보미 “고심 끝에 고른 웨딩드레스, 입은 것만으로 기분 좋더라”

입력 : 2019-12-12 14:53:52 수정 : 2019-12-12 1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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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윤보미가 작품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SBS 모비딕 숏폼드라마 ‘농부사관학교2’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태환, 윤보미, 이민지, 이종원, 이정식, 장준현과 , 모비딕 은지향 PD와 연출을 맡은 김다영 PD가 자리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여름 방송된 ‘농부사관학교’ 시즌1은 국내 유일 ‘국립농수산대학’이라는 색다른 배경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 캠퍼스 성장드라마다. 에이핑크 윤보미의 첫 드라마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농부사관학교’는 배우 이태환, 이민지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농부사관학교 2’에서는 각자의 사정으로 여름방학동안 학교에 남게 된 주인공들이 창업 공모전에 도전한다. 창업 공모전을 준비하며 인물들이 각자 안고 있는 불안감을 이겨내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과,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 갈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윤보미는 망설이는 남자친구 주석(이태환)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는 걸크러쉬 여대생 강한별 역을 맡았다. 고구마 농사로 빚을 안게 되고 다른 것을 하려해도 준비된 게 없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부딪쳐 나가려는 당찬 청춘이다.

 

이날 윤보미는 “시즌1을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시즌2를 하게 됐다.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다시 함께하게 돼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1학년이었던 시즌1에서 이번엔 대학교 3학년이 됐다. 극 중 남자친구 주석과의 관계도 발전했다. 앞서 공개된 ‘농부사관학교2’ 예고편은 주석(이태환)이 한별(윤보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청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더욱 발전된 관계를 암시한 두 사람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프러포즈 촬영 에피소드를 묻자 윤보미는 “날씨가 맞아야 하는데 하루종일 우중충해서 프러포즈 신은 가장 뒤에 찍었다. 그래도 화면이 예쁘게 나와서 다행”이라면서 “정말 고심 끝에 웨딩드레스를 골랐다. 입은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 꿈꾸던 드레스를 입고 꿈꿔왔던 프러포즈를 받아서 기뻤다”고 밝혔다. 

 

이태환과의 커플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윤보미는 “주석이의 애교가 많이 나온다. 우리 커플 뿐 아니라 많은 커플이 탄생한다. 그 안에서 알콩달콩한 사랑스러운 커플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보미는 “내게 ‘농부사관학교’란 ‘끈’ 같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을 만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됐다. 나아가 연기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농부사관학교2’는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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