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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따뜻한 영화제 ‘배리어프리영화제’를 아시나요?

입력 : 2019-11-13 14:49:03 수정 : 2019-11-13 1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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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각 지자체 단위로 다양한 영화제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장 따뜻한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는 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20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개막한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을 통해 다문화 가정,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는 ‘2020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할 장건재 감독, 최유화, 박성훈 배우(사진)가 참석해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신연식 감독 연출,김슬기 배우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제작된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그동안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된 영화로는 ‘아이 캔 스피크’, ‘엄마의 공책’,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목소리의 형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외화 ‘빌리 엘리어트’,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미라클 벨리에’ 등이 있다. 

 

전문 영화인들로 구성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창작자인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시각··청각장애인 모니터 및 전담 제작팀을 구성하여 전문적이며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배리어프리영화를 완성한다. 또한 전문 배우와 성우의 해설로, 본 영화가 지닌 풍부한 감정표현과 주제를 장애인 관객들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배우는 공유, 권율, 김동욱, 김소현, 김서형, 김성균, 김새벽, 김수안, 김슬기, 김정은, 김학선, 김효진, 김흥수, 류현경, 문근영, 민무제, 박규리, 박경혜, 박보검, 박성훈, 박유밀, 박지수, 변요한, 백수장, 배수빈, 배수지, 서신애, 서준영, 어성욱, 엄지원, 엄태웅, 연송하, 오하늬, 유다인, 유선, 유지연, 유지태, 이수현,이승연,이연희, 이요원, 이준호, 이청아, 이호철, 임수정, 임주환, 조수향, 전미선, 정겨운, 정경호, 정유미, 정준원, 정진영, 조희봉, 지창욱, 차태현, 최강희, 최수영, 최유화, 최희서, 한상진, 한지민, 한효주, 홍완표, 황보라 등이며 뮤지션 김창완, 성우 서혜정, 이진화, 전숙경, 이보희, 아나운서 김경아, 유혜영, 리포터 신수임도 재능기부를 했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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