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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투표 논란 관련, 언제쯤 진화될까

입력 : 2019-10-20 09:45:19 수정 : 2019-10-20 1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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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경찰이 엠넷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가운데, 디시인사이드 엑스원 유튜브 갤러리 측이 해명 및 멤버 재조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CJ ENM이 방송했던 엠넷 ‘프로듀스X101’이 조작 논란 및 소속사 유착 정황이 나왔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엑스원의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투표 데이터 공개 및 특혜 멤버 계약 해지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파를 탄 엠넷 ‘프로듀스X101’은 마지막 방송에서 유력 데뷔 멤버들이 탈락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유료 문자 투표 결과 1위부터 20위까지 최종 득표수 사이에 ‘7494.442’의 배수가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됐기 때문. 이에 최종 순위를 고의적으로 조작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이미 그룹 엑스원이 활동 중이기 때문에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경찰 측은 지난 7월과 8월 CJ ENM과 데이터 보관 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 최근엔 연예소속사까지 대상을 확대하면서 가요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수사를 통해 경찰은 실제 데이터상 일부 불합격자가 합격권에 포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방송된 ‘프로듀스’ 전 시리즈를 비롯해 CJ ENM의 유사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에 대해서도 순위 조작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최근 MBC ‘PD수첩’은 이번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다루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방송은 그동안 아이돌 메이커로 군림해오던 CJ의 가짜 오디션이라는 골자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의혹들을 제기한 상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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