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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이태원 클라쓰’ 출연 확정…박서준과 라이벌 구도

입력 : 2019-08-22 09:23:10 수정 : 2019-08-22 09: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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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안보현이 JTBC ‘이태원 클라쓰’에 최종 캐스팅됏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이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진다.

 

극 중 안보현은 장가그룹의 장남 장근원 역을 맡았다. 장근원은 이기주의자 망나니 후계자로 첫 만남에서부터 박새로이(박서준)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질긴 악연으로, 오수아(권나라)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 라이벌로, 드라마 내내 선과 악의 팽팽한 대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 ‘그녀의 사생활’에서 주위에 있을 것 같지만 찾아볼 수 없던, 갖고 싶은 남사친, 서글서글한 매력의 남은기 역을 완벽 소화했던 안보현은 이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180도 달라진 매력과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보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악역이지만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선보이며 또 한번 연기 포텐을 터트릴 안보현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초콜릿’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 FN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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