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뮤직]‘오’하영의 ‘OH!’, 에이핑크 막내에서 어엿한 솔로 가수로

입력 : 2019-08-21 07:53:58 수정 : 2019-08-21 07:53:5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9년차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맏언니 정은지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솔로 출격에 나선다.

 

오늘(21일) 오후 오하영의 첫 솔로앨범 ‘OH!’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그룹을 벗어나 오롯이 오하영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곡들로 채워졌다. 앨범명 ‘OH!’는 놀라움을 표현하는 감탄사로, 오하영의 음악을 접할 모든 대중들에게서 “OH!” 하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포부가 담겼다. 나아가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아닌, 솔로 가수 ‘오하영’을 나타내고 강조하기 위해 ‘오’하영의 성(姓)을 따 이중적인 의미도 내포했다.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은 아직 24살의 어린 나이로 퍼포먼스 실력과 함께 화려한 비주얼과 피지컬으로 무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이번 앨범에서는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오감에 빗대 오하영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 

세계적인 프로듀서들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는 두아 리파의 ‘New Rules’, 제드와 케이티 페리의 ‘365’ 등을 탄생시킨 제작진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클래식 어스 팝 곡이다. 사랑이 막 시작된 순간의 설렘을 표현 하면서도 설렘과 떨림을 극대화했고, 러블리한 장면들이 마치 영화처럼 표현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오하영은 2011년 에이핑크의 멤버로 데뷔해 8년간 쉴 틈 없이 활동했다. 9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멤버로 자리를 지켰고, 수준급 게임실력을 발판으로 SBS ‘게임쇼 유희낙락’의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KBS2 단막극 ‘그녀를 찾아줘’, 웹드라마 ‘사랑, 기억에 머물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받기도 했다. 

 

가수에서 예능 MC로, 그리고 배우의 길을 거쳐 이번엔 솔로 가수다. 에이핑크는 데뷔 이후 ‘NoNoNo’, ‘Mr. Chu’, ‘LUV’, ‘1도 없어’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남겼다. 데뷔 이후 10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소화한 콘셉트도 수도 없이 많다. 귀여움은 물론 풋풋하고 사랑스러움, 또 강인한 걸크러쉬와 섹시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청량’. 무더운 여름 시원함을 안겨줄 수 있는 밝고 경쾌한 곡으로 차트 공략에 나선다. 

 

새 앨범 ‘OH!’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베이빌론이 참여한 퓨처 베이스 기반의 Pop R&B 듀엣 곡 ‘How we do’, 사랑에 빠져가는 모습을 우주, 별, 하늘 등 추상적으로 표현해 낸 ‘Nobody’, 연애 초반의 설렘 가득했던 네가 그립다는 내용을 질문으로 풀어낸, 리드미컬한 매력이 보여지는 곡 ‘Do You Miss Me?’, 떠나간 사람을 마음속으론 떠나보내지 못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Pop R&B 장르의 발라드 곡 ‘Worry about nothing’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뮤지션 베이빌론과 칸토가 수록곡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으며, 오하영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에이핑크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는 오하영이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앨범 ‘OH!’를 만나볼 수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플레이엠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