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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진종오’를 꿈꾼다…2019 사격 꿈나무선수, 나주서 하계합숙훈련 돌입

입력 : 2019-08-08 09:48:52 수정 : 2019-08-08 0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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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차세대 진종오를 꿈꾸는 사격 꿈나무 선수들이 나주에 집결했다.

 

대한사격연맹은 7일부터 19일까지 13일간 전남 나주에 있는 국내 사격의 종가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2019년 사격 꿈나무 선수 하계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사격 우수선수 육성 및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한체육회의 공식사업이다. 학생선수들의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방학 기간에 실시된다.

 

사격 꿈나무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전국대회를 통한 경기력 분야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체력, 체격 및 심리 분야로 나누어 실시한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측정 및 평가를 통해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꿈나무 선수는 2019년도 방학 기간에 하계 및 동계 합숙훈련과 전담지도자의 소속 학교 순회 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집중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종목 금메달 주인공인 전지원(용인대/2013 꿈나무), 중학생 신분으로 사격 국가대표선수에 선발된 정한결(서울체고/2015~2016 꿈나무), 2016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공기권총 2관왕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김태민(서울체고/2015~2017 꿈나무) 등이 꿈나무 선수 출신으로 우수선수 저변확대와 엘리트 체육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사업의 의미가 크다.

 

사격 꿈나무 육성사업은 2013년을 시작으로 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엘리트 선수 육성 4단계 체계(꿈나무 선수→청소년대표선수→후보 선수→국가대표 선수)를 구축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체육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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