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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고 성적’ 한국, 2019세계펜싱선수권대회 종합 3위

입력 : 2019-07-24 10:16:25 수정 : 2019-07-24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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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종합 3위.’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이 호성적으로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 개최됐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거머쥐며 아시아 최고 성적을 달성, 펜싱 강국의 위엄을 제대로 뽐냈다.

 

대회 마지막날 김지연,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윤지수(서울특별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팀은 3∼4위 결정전에서 2017년도 동 대회 우승국인 강적 이태리를 맞이하여 45-35로 완승을 거두고 작년 2018년도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자 플러레 단체전은 아쉬움이 남았다. 허준, 김동수(이상 경기 광주시청), 손영기(대전도시공사), 이광현(경기 화성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강호 러시아에 패배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5∼8위 순위전에서는 홍콩과의 맞대결서 40-45로 져 6위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동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도 작년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사브르 강국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서 금메달 2개(남자 사브르 개인전/단체전) 및 동메달 2개(여자 사브르 단체전/남자 플러레 개인전)를 획득하며, 러시아(금3, 은3, 동1)와 프랑스(금2,은3)에 이어 종합순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 펜싱은 지난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0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 및 종합순위 상위에 입상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및 상위 입상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2019 세계선수권대회 최종 메달 집계

1위 러시아 금메달 3 / 은메달 3 / 동메달 1

2위 프랑스 금메달 2 / 은메달 2

3위 한국 금메달 2 / 동메달 2

4위 헝가리금메달 1 / 은메달 2

5위 우크라이나 금메달 1 / 은메달 1/ 동메달 2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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