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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NK) 세종병원, 개원 두 달만에 세종시 의료허브 도약

입력 : 2019-07-17 03:00:00 수정 : 2019-07-16 2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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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의료 취약지대로 꼽혔던 충남 세종시에 들어선 엔케이(NK)세종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의료수요를 충족시켜 지역내 의료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1일 진료를 시작한 이 병원은 지상 9층, 지하 3층, 200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내과·일반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소아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치과 등 11개 진료과와 종합검진센터·내시경센터·척추관절센터·항문대장센터·영상의학센터 등 5개 전문센터를 갖췄다. 

 

치매, 미세현미경 척추수술, 내시경 척추수술, 척추 비수술, 인공관절수술, 무릎내시경수술, 맹장수술, 뇌졸중, 어지럼증 등 다양한 질환 치료가 가능한 전문인력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문지영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의 16명이 뭉쳐 다학제 협진을 펼친다. 

 

정확한 질병 진단을 위해 최신 자기공명영상촬영 장비인 독일 지멘스사의 MRI 3.0T(테슬라)와 128 채널 컴퓨터단층촬영(CT), 미국 홀로직사의 유방촬영기와 골밀도검사장비, UHD급 내시경, 초음파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365일 연중무휴로 응급실을 운영해 언제든 걱정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 현재 응급의학과에만 5명의 의료진이 배치돼 진료공백을 최소화했다. 

 

가까운 곳에 거주 중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품질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종합검진센터에선 일반 건강검진, 암검진, 만 40·65세 대상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영유아 검진, 2030(예비부부) 종합검진, 4050 건강검진, 장수종합검진, 폐·심장·뇌졸중·소화기·암특화 정밀검진, 1박 2일간 모든 부위를 정밀진단하는 최고급 정밀검진 등 연령별·질환별로 다양하게 마련된 검진서비스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간은 점심시간이다. 토요일엔 점심시간 없이 오후 1시까지 진료한다. 응급실은 365일 운영된다. 입원병동은 병원 6~8층이며, 최상층인 9층에 마련된 하늘정원은 환자가 자연의 향기를 마시며 심신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엔케이(NK)세종병원 관계자는 “급속한 발전 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의료서비스로 다른 지역 대형병원에 가야 했던 세종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엔케이(NK)세종병원을 개원했다”며 “사회에 봉사하는 병원, 세종시민의 한결같은 건강한 삶을 위한 병원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세종시 모든 가족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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