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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본부, KSPO 여자축구단 대상 윤리교육

입력 : 2019-07-17 03:00:00 수정 : 2019-07-16 17: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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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KSPO 여자축구단이 지난 5일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스포츠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윤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법 교육센터의 정석훈 강사가 끊임없이 스포츠계에 검은 손을 내미는 불법 스포츠도박, 승부조작과 관련해 ‘스포츠인으로 역할을 다한다는 것,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방해하는 것, 법보다 더 가혹한 형벌 그리고 단 한 사람이라도 당신을 응원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교육에 참석하여 진행됐다.

정석훈 강사는 교육에서 “일부 선수의 문제가 전체 선수의 문제로 일반화 되는 것은 문제다. 그러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누구든지 일부 선수가 될 가능성은 있다”라며 승부조작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는 한편 “선수 개개인이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선수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를 강조했다.

KSPO 여자축구단 주장인 손윤희는 “불법 스포츠도박과 승부조작이 선수 생활에 얼마나 위험한지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중개인들이 선수들의 생각 이상으로 집요하고 치밀하게 접근한다는 이야기에 놀랐고 선수 스스로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라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매년 선수단의 윤리의식 고취 및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폭력 예방교육, 선수 인권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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