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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효과 높이고 싶다면 ‘쑥청혈차’ 어떠세요”

입력 : 2019-07-13 03:05:00 수정 : 2019-07-12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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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건강관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디톡스’를 고려한다. 고된 일상에서 쌓여가는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가벼운’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일상에서 늘 접하는 가공식품 첨가물,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은 몸속에 독소를 쌓이게 만드는 주범이다. ‘해독열풍’도 이 같은 독소를 몸에서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 이제는 단순 다이어트를 위해 며칠간 반짝 주스만 마시기보다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디톡스로 개념이 변화한 셈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톡스 음료 중 하나가 ‘쑥청혈차’다. 최근 방송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전통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말린 쑥 5g에 당귀 5g, 계피 3g, 말린 생강 5g를 한데 넣고 물 600cc를 부은 뒤 팔팔 끓이면 된다.

 

이는 말 그대로 쑥을 주재료로 한다. 쑥청혈차는 혈관 내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류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유리하다. 혈액순환이 원활할수록 체내 독소가 빠져나가기 수월해진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부종을 관리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쑥 속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관리에 효과적이며, 혈압을 낮추고, 간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똑똑한 식품이다. 특히 쑥 속의 ‘치네올’ 성분은 해독 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대장균, 디프테리아균 같은 유해한 균들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에게도 유익하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생리불순이나 복통, 냉증 등 각종 부인병 질환에도 도움이 되며 쑥에 함유된 풍부한 유기물을 피로 해소 및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

 

같이 들어가는 다른 재료들의 효능도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귀와 생강은 모두 혈액순환을 돕고 혈액 내 독소를 제거하며, 계피는 독소를 만드는 냉기를 제거해 준다.

 

청년곡창 관계자는 “청년곡창 쑥청혈차는 기존 원료에 진피를 더한 업그레이드된 한방차”라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지치기 쉬운 여름철, 쑥청혈차로 원기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나 계피나 당귀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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