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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아직 종영이 실감나지 않아”

입력 : 2019-06-26 09:38:07 수정 : 2019-06-26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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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김재경이 마지막까지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5일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종영한 가운데, 뜨거운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재경이 뜻깊은 인사를 전했다. 극 중 김재경은 영화계의 흥행신이라 불리는 영화 제작사 대표 베로니카 박으로 활약을 펼쳤다.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사랑스러움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베로니카 박은 김재경의 탄탄한 연기력과 정교한 표현력으로 더욱 입체감 있게 보여졌다.

 

약 5개월 동안 함께 한 작품과 베로니카 박을 떠나보내는 소감에 대해서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베로니카 박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촬영이 끝났다는 사실이 크게 실감 나지는 않는다. 그리고 현장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에 촬영장으로 향하는 자체가 삶의 큰 활력이기도 했다. 더이상 행복으로 가득 찬 현장에 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매우 슬프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배우로 남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보고 있으면 기분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베로니카 박을 연기하는 동안 ‘보고 있으면 좋은 기운이 느껴져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좋은 말들 덕분에 촬영장에서 힘들거나 지쳐있었던 적이 없었다. 제가 받았던 좋은 기운을 대중분들에게 다시 되돌려 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에너지를 발산할지 벌써 귀추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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