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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글로벌 판매 30만 대 돌파! 유렵에서의 인기 비결은?

입력 : 2019-06-14 03:00:00 수정 : 2019-06-13 17: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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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TIVOLI)는 첫해 6만3693대, 이듬해인 2016년 8만5821대 판매를 기록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으며, 1년 7개월 만에 다시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주요 수출시장인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영국에서 티볼리가 잘 나가고 있다”고 해외 상황을 소개했다. 인기 티볼리의 인기 요인은 국내와 비슷했다. 세련된 디자인, 넓은 공간 활용성, 다양한 편의사양이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이유로 분석됐다.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 역시 견인했다. 지난 2013년 약 9000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2000여 대로 10배 가까이 대폭 성장했으며, 2018년에는 15만3000여 대로 15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2015년 출시 당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티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추며, 레저와 일상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자동차로 떠올랐다. 세단보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가격경쟁력 역시 강점으로 떠오르며 많은 소비자에게 생애 첫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변화에 맞춰 상품성 향상과 티볼리만의 마케팅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16년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Air)를 출시한 이후 같은 해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적용했으며, 2017년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개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초의 주문 제작형 SUV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4일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대대적으로 상품성을 향상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가 새롭게 출시했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돼 주행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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