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기자]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7일 혹서기 사고 예방을 위해 경마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했다. 김 회장은 마방 및 경주마 훈련시설을 방문, 경주마관계자 휴게시설 및 온도저감시설 등을 일일이 살폈다.
또한 폭염으로 열사병 등의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혹서기 대비 경주마관계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경주마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이상고온에 따른 현장 근무자의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경마시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주마관계자와 경주마의 안전”이라며 “혹서기 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경마시행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마사지붕 내 열감저감 장치를 설치하고, 마사 내 분무설비(쿨링포그), 대형창호, 선풍기 등 온도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여름철 경주마관계자 및 경주마의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경보 발효 시의 현장 안전 대응 방안을 수립해 출발시각 조정 등 후속안전조치를 마련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연구 지식정보 자료를 공유하고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말산업연구소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무이한 말산업 전문기관으로 그동안 말산업연구소를 통해 말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말산업연구소 전용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말산업연구소 블로그는 모바일에 최적화돼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콘텐츠는 크게 ‘연구과제 결과 보고서’와 ‘말산업 실태조사 통계’이고 연구소 소식, 토크콘서트 시행결과, 온라인 뉴스레터 등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현장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적인 내용은 물론, 일반인의 시각에서도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해 곁들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