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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검찰 수사단 “잔나비 최정훈 관련 수사 없다” [SW이슈]

입력 : 2019-05-26 14:34:37 수정 : 2019-05-26 1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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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잔나비 최정훈 관련된 수사 없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단 측이 26일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과 관련 의혹에 대해 “최정훈과 관련해 우리가 수사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SBS ‘8뉴스’ 측은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건넨 사업가 최씨가 최정훈의 아버지로 알려지면서 회사 경영에 최정훈이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실상은 수사단 차원에서 살피는 의혹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단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우리 수사는 아버지와 김 전 차관의 관계에서 벌어진 일이지 아들이 관계할 것은 없다”며 “최씨 아들이 잔나비 보컬이라는 것도 기사가 많이 나서 아는 정도지 그 전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훈도 앞선 25일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최정훈은 아버지 회사 주주로 참여한 데 대해 “잔나비를 결성할 때인 2012년쯤 아버지 사업이 실패했다”며 “이후 사업 재기를 꿈꾸는 아버지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렸다. 아들로서 당연히 아버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김학의 전 차관 관계에 대해선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라며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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