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하늘·바다의 한계를 즐기다 …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성료

입력 : 2019-05-21 03:15:00 수정 : 2019-05-20 18:13: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정희원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근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2019 The North Face 100 Korea, 이하 노스페이스 100)’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국·홍콩·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대만·호주 등에서 열리는 ‘노스페이스 100’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서는 2016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하늘부터 바다까지 한계를 즐기다’를 주제로 10㎞, 50㎞, 100㎞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약 1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50㎞와 100㎞ 부문 완주자에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nternational Trail Running Association)의 인증 포인트가 각각 2점, 5점씩 부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는 작년 우승자 기록을 6분 이상 단축한 4시간 23분 6초 기록으로 50㎞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50㎞ 여자부 2위를 기록한 박수지 선수는 5시간 31분 32초를 기록해 올해 50㎞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0㎞ 남자부에서는 심재덕 선수가 12시간 21분 48초의 기록을 세워 우승했고, 100㎞ 여자부에서는 조안나 크룩 선수(Joanna Kruk, 호주)가 16시간 1분 54초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대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제작물을 재활용하는 한편, ‘코스 내 흔적 남기지 않기 운동’(Leave No Trace)에 나섰다. 이를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플로깅(Plogging)’을 시행했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는 매년 참가자 규모가 늘며 국내 최고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실천을 통해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