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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신한 퓨쳐스랩, 핀테크 사관학교” 극찬

입력 : 2019-05-17 03:00:00 수정 : 2019-05-16 2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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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개 스타트업 육성… 조용병 회장 “혁신 생태계 구축 전폭적 지원”

“‘신한 퓨처스랩’은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낸 모범사례다. 핀테크 사관학교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지난달 11일 신한 퓨처스랩 제2 출범식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신한금융지주 측에 건넨 말이다.

 

핀테크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신한 퓨쳐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경영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다. 신한 퓨쳐스랩은 스타트업이 초기에 필요로 하는 투자, ICT인프라, 금융 노하우 등을 제공하면서 스타트업과 금융회사 간 공동 성장을 추구한다.

 

신한 퓨쳐스랩은 지난 2015년 출범 후 현재까지 112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직접투자액은 83억 2000만 원에 이른다.

 

신한금융은 퓨처스랩을 통해 블록체인 분야의 ‘블로코’, 빅데이터 분석의 ‘빅밸류’, P2P금융 분야의 ‘어니스트펀드’, 금융상품 추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파운트’와 ‘에스비씨엔’,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 ‘로켓펀치’ 등 다수의 유망기업을 배출했다. 지난 2016년 말엔 베트남에서 퓨처스랩이 출범하기도 했다.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성장한 기업들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 예로 금융위원회가 지난 2일 지정한 금융혁신서비스 중엔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성장한 핀다의 서비스도 포함됐다. 핀다는 한 번에 여러 금융회사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최적 대출조건을 확인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신한 신한퓨처스랩이 ‘스케일 업 전략’을 통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혁신성장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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