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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한용덕 감독 “정우람 2이닝 투구, 고민하지 않았다”

입력 : 2019-04-25 18:41:35 수정 : 2019-04-25 18: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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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2이닝 투구, 고민하지 않았다.”

 

24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당시 한용덕 한화 감독은 ‘마무리’ 정우람에게 2이닝을 맡겼다. 승리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던진 공의 개수는 40개. 정우람이 2이닝 이상 투구한 것은 2017년 6월 25일 대구 삼성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덕분에 한화는 11회말 김회성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정우람의 시즌 3번째 구원승을 작성되는 순간이었다. 한용덕 감독은 ‘10회에 이어 11회도 정우람에게 맡긴 부분’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투수코치가 물어 보기에 무조건 내보낸다고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전 경기에서 노히트노런 패배를 당한 만큼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고 판단한 것. 한용덕 감독은 “무리는 안 시키고 싶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100% 쏟아 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마침 다음날(25일) 비 예보가 있어서 더 길게 끌고 갔다”고 설명했다.

 

대전=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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