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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새로운 변신도 통했다… 트와이스, 주요 음원차트 석권

입력 : 2019-04-23 10:51:33 수정 : 2019-04-23 1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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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변신에 대한 위험 부담에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대세‘임을 입증했다. 올해 첫 컴백을 기분 좋게 시작한 트와이스는 이제 월드투어를 준비, K-POP의 대표주자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밝고 건강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해왔던 트와이스는 이번 컴백으로 과감한 변신을 선보였다. 여전히 밝고 사랑스럽지만,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아홉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트와이스 리더 지효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팬시 유(FANCY YO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우리가 그동안 늘 밝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래서 슬슬 질려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마침 이번 ‘팬시(FANCY)’ 라는 곡을 받았다”라며 “그동안 우리가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조금 성숙해진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귀여운 포인트와 성숙한 모습을 같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화에 대한 우려 속에도 트와이스는 23일 오전 8시 기준 트와이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팬시 유' 타이틀곡 '팬시'는 지니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엠넷차트, 벅스뮤직,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에선 2위, 몽키3에선 3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일본에서 역시 미니 7집 ‘팬시 유’에 수록된 신곡 6트랙 전곡이 빠짐없이 22일 오후 9시 기준 현지 라인뮤직 톱100 실시간 차트 1위부터 6위까지 자리해 ‘차트 줄세우기’ 저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팬시’는 22일 기준 라인뮤직 톱100 데일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제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2019년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5월 25~26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포문을 열고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나연은 “이전에 다른 콘서트로 북미투어를 경험했다. 응원 열기가 뜨거워서 정말 감사했었다”고 운을 떼며 “정말 많은 원스 분들이 기다려 주셨다. 그런 원스 분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콘서트를 한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빨리 만나 뵙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 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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