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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염경엽 감독 “SK다운 경기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입력 : 2019-04-20 21:55:59 수정 : 2019-04-20 2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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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팬들께 SK다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SK가 ‘승리의 나팔’을 불었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10-4 승리를 거뒀다. 문승원이 6이닝 4실점(4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뜨거운 방망이가 분위기를 압도했다. 장단 15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쉴 새 없이 상대 마운드를 두드렸다. 3개의 홈런포를 터트리며 오랜만에 ‘홈런군단’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간 부진했던 외인 타자 제이미 로맥의 홈런포가 더할나위없이 반가웠다.

 

경기 후 염경엽 SK 감독은 가장 먼저 “(선발투수) 문승원의 첫 승을 축하한다. 그동안 좋은 피칭을 하고도 승이 없었던 아쉬움을 패소한 것 같다”고 축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정과 로맥의 홈런이 반갑다. 전체적으로 팀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께 SK다운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로맥은 “내가 만족할만한 좋은 경기를 한 지 오래된 것 같다. 오늘은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지난 2경기 동안 우리 팀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나를 비롯한 야수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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