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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캠코와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 시작

입력 : 2019-04-20 03:00:00 수정 : 2019-04-19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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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를 이어간다.

 

부산은 지난 17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캠코 문창용 사장, 부산광역시 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부산아이파크 안기헌 대표이사 등이 모인 가운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 운영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이 참여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은 어린이, 장애인세대,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다양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체능 교육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심리 치유와 체력 향상을 지원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소외계층의 문화적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부산은 지난 2년 동안 캠코의 지원을 받아 부산 13개 초등학교 280여명을 대상으로 캠코 희망울림 FC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산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 지원, 전문코치가 참여하는 주 1회 축구교실 운영, 여름방학 1박 2일 축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 우수 학생들로 선발된 총 11여명의 어린이는 3박 4일 일정으로 후쿠오카 축구연수를 떠났다. 학생들은 J리그 사간토스와 J2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 경기장 투어 및 유소년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펼치며 해외 유소년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았다.

 

올해에는 낙동초, 덕천초, 신금초, 부산알로이시오초, 양천초, 효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6개학교에서 총 140여명을 대상으로 캠코 희망울림 FC를 운영할 예정이다.

 

캠코는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희망울림프로그램’을 참여자 개개인의 재능과 역량개발은 물론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2017년부터 희망울림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기부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부산지역에 교육기부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사업은 단연 인재양성사업이다”고 말하며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 선수가 인재양성사업으로 성공했듯이, 희망울림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헌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는 “캠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희망울림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마음을 기르고 단련된 신체로 자신감 있는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에서 3승 2무 1패로 승점 11점을 얻어 K리그2 2위에 올라 있다. 부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이번 경기를 패밀리 데이로 정하고 패밀리 축구교실, 에스코트 패밀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고, 야외 버스킹, #마이부산 캠페인 토퍼, #마이부산 #마이하트 캠페인 스티커와 핀 버튼 등도 나눠줄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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