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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해명' 오재원 "여자친구가 초대 받은 것…사실 왜곡 방관 않겠다"

입력 : 2019-04-17 20:44:37 수정 : 2019-04-17 2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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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두산 오재원(34)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오재원은 최근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버닝썬’ 사건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여러 추측이 끊임없이 고개를 들었다. 지난 15일 오재원이 성적 부진(타율 0.161) 등의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자 논란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에 오재원은 직접 해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항공권 두 장 예약내용을 올린 뒤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 노력 중이다. 그분들에게 더는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바로잡고 가야 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오재원은 “사진은 내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이다. 두 장 다 내가 계산했다. 왼쪽은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다”며 “정식초대는 그분이 받은 것이었다. 난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하다 따라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 내 사생활을, 지난 이야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다”며 “그래도 동료들,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을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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