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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왜 이제와서?…휘성은 전전긍긍 [SW이슈]

입력 : 2019-04-17 14:15:31 수정 : 2019-04-17 14: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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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A씨’ 찾기가 시작됐다. 방송인 에이미가 최근 과거 연예인 A씨와 프로포폴을 함께 했다고 뒤늦게 폭로했다. 최근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로부터 마약을 함께 했다고 지목된 A씨가 있었고 결국 전 남자친구 박유천이 수사를 받게 됐다. 과연 A씨의 정체는 누굴까. 

에이미에게 지목된 연예인 A씨에 대해 현재 분위기는 가수 휘성을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아직 휘성 측은 “더 자세한 상황은 알아봐야 한다”며 별다른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아 의혹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미는 A씨에 대해 ‘소울메이트’라고 소개했으며 자신이 2012년 프로포폴로 수사받을 당시 군대에 있었으며 매일 밤 전화를 걸어 자신을 발설하지 말라고 애원했다고 SNS를 통해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입막음을 위해 A씨가 자신을 대상을 성폭행 모의까지 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함께 전했다.

 

그렇다면 왜 휘성일까. 에이미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받을 당시 휘성은 복무 중이었고 평소 두 사람이 친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휘성은 군 시절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군 검찰로부터 조사를 이미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휘성 측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의 치료 목적이었다고 해명했고 같은 해 7월 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과거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2014년 또다시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에 처해졌고 출국명령을 받아 국적지인 미국으로 추방된 바 있다.

 

에이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당시 조사의 공정성을 의심해봐야 할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재조사의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성폭행 모의가 사실이라면 죄질은 더 무거워질 수도 있다. 수사기관은 휘성의 이름을 다시 부를까. 

 

jkim@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세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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