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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SNL’서 글로벌 컴백…‘작은시’·‘MIC Drop’ 무대 선사

입력 : 2019-04-14 16:19:41 수정 : 2019-04-14 16: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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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SNL’을 통해 글로벌한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인기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배우 엠마 스톤이 호스트로, 방탄소년단이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SNL’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무대를 꾸며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는 지난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이하 ‘페르소나’)의 타이틀 곡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할시(Halsey)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센스있는 제스쳐로 무대를 압도했다. ‘SNL’이라는 유명 프로그램의 생방송 무대임에도 흔들림없는 라이브와 안무로 객석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어 ‘MIC Drop’으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스티브 아오키 리믹스 버전의 ‘MIC Drop’을 준비한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군무와 무대 매너로 또 한번 방청객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컴백 이후 전무후무한 대기록들을 써가고 있다.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 줄세우기 열광적인 인기를 드러냈고,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유튜브 기록 경신도 ‘역대급’이다.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단 시간으로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공개 2시간 52분만이다. 특히 5시간 2분만에 2000만뷰, 37시간 37분만에 1억뷰를 넘겼다. 

 

이번 앨범 ‘페르소나’에서 방탄소년단은 내면을 비롯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펑크 팝(Funk Pop)장르의 곡으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이외에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노래를 풀어나가는 RM의 솔로 곡 ‘Intro : Persona’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간적인 관심에서 출발한 ‘소우주 (Mikrokosmos)’,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참여한 ‘Make It Righ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NBC ‘SNL’ 방송 캡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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