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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킬잇’ 장기용·정해균, 수상한 연결고리에 ‘의문 증폭’

입력 : 2019-04-14 09:15:12 수정 : 2019-04-14 0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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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킬잇(Kill it)’ 장기용의 과거는 정해균과 연관된 걸까. 두 사람을 둘러싼 수상한 연결 고리가 새로운 의문점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 7화에서는 소중한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킬러 김수현(장기용)이 의뢰인 고현우(조한철)의 협박대로 네 번째 타깃 국회의원 서원석(손광업)을 제거하며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또한, 과거를 추적하던 그는 도재환(정해균)의 서재에서 자신처럼 숫자로 불리는 아이의 비밀스러운 수술 영상을 목격,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의 거대한 파장을 예고했다.

 

3시간 안에 타깃을 제거하지 않으면, 곁에 있는 사람을 한 명씩 없애겠다는 경고 그대로, 차를 타고 도현진(나나)에게 돌진한 고현우. 아슬아슬하게 도현진을 구한 김수현은 분노에 가득 찬 상태로 서원석의 스케줄을 검색했고, 유세 현장은 위험하다는 필립(이재원)의 만류에도 “무슨 짓을 해서라도 의뢰인 찾아서 데려와. 다 죽여 버리기 전에”라며 타깃을 제거하기 위해 떠났다.

유세 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건물 옥상에서 지지자들과 도현진의 감시를 뚫고, 방아쇠 한 번으로 서원석을 제거한 김수현. 아비규환 된 현장을 뒤로하고 돌아가려 했지만, 집요하게 그를 쫓아온 도현진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도현진은 금세 김수현을 추격했고, 총을 겨누며 멈추라고 경고했다. 김수현이 천천히 손을 올리고 돌아서자, 복면을 벗기기 위해 한 손을 가져다 대려 했다.

 

잠시 숨마저 참아야 할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 도현진의 손을 쳐낸 뒤, 재빠르게 제압한 김수현. 이후 자신을 향한 도현진의 의심을 알고 있기에 동물보호소 동료의 도움을 받아 서원석 피살 사건이 있던 당시, 유기견 수술을 집도했다는 가짜 알리바이로 수사망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서원석을 제거한 대가로 형사 도현진의 사진을 받자, 그녀의 엄마 정소연(정재은)의 뒤를 밟았다.

 

정소연이 들어간 집 앞에 서자, 새로운 기억이 떠오른 김수현. 과거 똑같은 집 앞에서 서성거렸던 적이 있었던 것. 이에 김수현은 망설임 없이 담을 넘었고 정소연, 즉 도재환의 집이 이상필, 김종구를 제거하고 받은 사진 속 집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과거 찾기에 탄력을 받은 김수현은 순식간에 도재환의 서재로 잠입했고, 그의 노트북에서 재생되는 수술 영상을 발견했다.

 

차트를 보며 콧노래를 부르더니 어린아이를 집도하기 전, “만나서 반가웠다”는 과거형 인사를 건넨 의문의 의사. 노트북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도재환이 전화를 걸어 “137번 수술 끝난 거 같은데”라고 알리자, 지난 5화에서 등장한 VIP 노인의 수술을 시작한 세한 미래 병원장 주영훈(전진기). 수술대에 남겨진 미동 없는 어린아이는 대체 누구였는지, 도재환이 숨기는 비밀에 궁금증이 폭발한 대목이었다.

 

김수현이 의뢰 대가로 받은 사진, 숫자로 불렸던 과거가 모두 도재환과 연관 있다는 사실이 확실히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와 흥미를 높인 ‘킬잇(Kill it)’. 제8화, 오늘(14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제공 = ‘킬잇(Kill it)’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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