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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플러레 단체전 동·에뻬 개인전 김시은 동 획득

입력 : 2019-04-14 09:31:06 수정 : 2019-04-14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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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2019 폴란드 토룬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으로 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졌다.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에뻬 개인전에서 김시은(창현고)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펜싱협회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11일(이하 한국시간)과 12일 폴란드 토룬에서 개최된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호성적을 거뒀다"라고 밝혔다.

 

시작은 최유민(한국체대), 지세린(중경고), 박지희, 주영지(이상 창문여고) 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여자 플러레 대표팀이었다. 이들은 8강까지 무난하게 오른 뒤, 싱가포르를 45-32, 13점 차 대승을 거두며 지난 요르단 아시안 청소년 대회 단체전 패배를 설욕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만난 러시아에 33-45로 패했고, 동메달 결정전서 프랑스를 45-42로 꺾으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소년 여자 플러레 대표팀은 지난 3월 열린 요르단 암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 여자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무대에 이어 세계무대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기세를 이어 김시은이 에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또 한 번 획득했다. 8강에서 미국의 베르뮬레 에밀리에게 15-14의 신승을 거두면서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서 만난 이탈리아의 아이솔라 페데리카에 1점 차 패배에 그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 선수권 대회는 14일까지 열린다. 한국 선수단은 이도훈(홍대부고)의 유소년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청소년 여자 플러레 개인전 동메달(창문여고 박지희), 유소년 플러레 개인전 은메달(중경고 홍세인), 청소년 여자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 그리고 이번 김시은의 청소년 여자 에뻬 개인전 동메달까지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잇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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