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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두산 박세혁, 시즌 첫 홈런포 쾅!

입력 : 2019-04-13 18:05:50 수정 : 2019-04-13 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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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두산 포수 박세혁(29)이 올 시즌 개인 첫 홈런을 신고했다.

 

박세혁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2회초 두 번째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임찬규와 승부했다. 첫 번째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자 2구를 공략했다. 임찬규의 시속 122㎞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비거리는 110m였다. 팀에 2-0으로 달아나는 추가점을 선물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세혁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44타수 11안타)을 기록 중이었다. 장타율은 0.318로 낮은 편이었다. 이날 시즌 첫 홈런으로 장타에 시동을 걸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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