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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Mnet ‘고등래퍼3’ 이영지, ‘역대급 여성 래퍼’의 탄생

입력 : 2019-04-13 10:26:31 수정 : 2019-04-13 1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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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이영지가 역대 최초 여성 래퍼로서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아직도 ‘고등래퍼3’ 파이널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주요 포털 및 음원 사이트의 검색어는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 ‘기리보이’, ‘창모’ 등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점령하고 있다. 파이널 무대를 다시 보고 싶은 팬들의 반응도 이어져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이영지의 ‘GO HIGH’ 무대 영상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고등래퍼3’ 파이널 영상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TV 기준)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팀 멘토들은 이영지를 위해 우원재를 피처링으로 섭외했고, 무대를 준비하며 훅이 약한 부분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파이널 공연 당일, 창모가 합류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영지는 우원재와 창모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주변인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곡 ‘GO HIGH’를 노래했다. 그 결과 1차 투표에서만 456점을 받으며 역대급 파이널 무대를 선사했다.

 

모든 공연 후 영광의 우승자는 최종 667점을 획득한 이영지였다. 이영지는 눈물을 흘리며 “이 기쁜 순간을 같이 하게 되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위는 강민수, 3위는 최진호, 4위는 이진우, 5위는 권영훈, 6위는 양승호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어제(12일, 금)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고등래퍼 TOP6 강민수, 권영훈, 양승호, 이영지, 이진우, 최진호가 최후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그동안 고등래퍼만의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던 주인공들이 남아있는 만큼,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으며 파이널 무대는 1,2차 관객 투표 합산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기리보이&키드밀리 팀의 권영훈은 다 눌러버릴 각오로 나왔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지원 동영상을 같이 찍었던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크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 ‘8(그들)’을 공개했다.

 

기리보이&키드밀리 팀의 최진호는 ‘내 맘대로’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최진호는 안정적인 훅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세 번째 공연의 주인공 그루비룸 팀 양승호는 ‘고등래퍼3’ 첫 싸이퍼 대결에서 선보였던 고글과 프로펠러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양승호는 특유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가득 채운 곡 ‘지구멸망’을 피처링으로 참여한 기린과 함께 노래했다.

 

이어 강민수는 에너지 넘치고 통통 튀는 곡 ‘팝콘’을 선보였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인생을 즐기자는 가사 처럼 자유분방한 자신의 모습을 무대에 녹여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진우는 폭발적인 성량을 바탕으로 자신의 포부를 담은 곡 ‘장원급제’를 공개했다. 파워풀한 그의 무대는 관객을 휘어잡았고 여기에 이진우가 평소 우상이라 생각해 오던 오왼 오바도즈의 지원 사격까지 더해져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파이널 무대에서 공개된 모든 곡들과 이영지의 우승 특전 데뷔 음원 ‘READY’, 김민규와 빈첸의 세미파이널곡 ‘HERE’은 오늘(13일) 낮 12시, 음원으로 공개돼 팬들을 찾아간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 Mnet ‘고등래퍼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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