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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1순위’ 장창 효과는… 서울시청, WK리그 ‘도전장’

입력 : 2019-04-12 21:58:36 수정 : 2019-04-12 2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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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WK리그 서울시청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선발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장창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이 오는 15일(월)부터 펼쳐지는 ‘2019 WK리그’에 도전장을 내민다.

 

2019 WK리그는 여성체육인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여자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의 대표 아마추어 여자 축구 리그 대회로 서울시청 외에도 보은상무, 인천 현대제철, 수원도시공사 등 총 8팀이 참가하며 4월부터 10월까지 정규리그와 11월에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여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4월에 진행되는 5경기 중 서울에서 진행되는 경기는 ▲15일(월) (상대팀 : 보은상무), ▲18일(목) (상대팀 : 화천KSPO), ▲25일(목) (상대팀 : 창녕 WFC) 등 3경기로 서울에 위치한 효창공원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WK리그에는 2019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받은 장창이 주목받고 있다. 장창은 현재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국가대표 선수이다. 이어 김빛나, 선수현, 오은아 선수 등 작년 전국체전을 빛낸 주요 선수들이 참가해 서울시 여자 축구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는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21개 스포츠 팀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청 여자축구팀은 2019 WK리그 뿐만 아니라 올해 7월에 개최될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도 참가해 전국적인 대회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서울시청 여자 축구팀을 이끄는 박기봉 감독은 “올해 역량있는 선수들의 영입으로 여자 축구부는 더욱 단단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라며 “열심히 준비해 작년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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