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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포의 묘지’, 만우절 퍼포먼스…아침부터 시선집중

입력 : 2019-04-01 17:56:11 수정 : 2019-04-01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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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영화 ‘공포의 묘지’가 만우절 기념 출근길 깜짝 퍼포먼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포의 묘지’가 1일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퍼포먼스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기묘한 분위기의 동물 장례식 장면을 고스란히 재현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말, 개, 쥐, 고양이, 토끼 등의 동물 가면을 쓴 이들은 실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완벽하게 일치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애완동물 공동묘지로 향하는 동물 장례식 행렬을 콘셉트로 한 이번 이벤트는 작은 북을 치며 장례 행진을 알리는 모습부터 십자가, 삽, 수레까지 디테일한 요소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반영해 출근길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화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가장 원초적 공포를 다룬 이야기다.

 

북미에서 최초 공개된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데 이어 “뼛속까지 소름 돋게 만든다”(Collider), “심장을 꿰뚫는 공포. 소리지를 준비를 하라”(We Got This Covered),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중 단연 최고다”(The Wrap), “무섭다! 완벽하게 빠져든다!”(Fandango), “놀랄만큼 영리하고 재미있는 영화!”(Ign),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가장 뛰어난 공포”(Hollywood Reporter), “섬뜩한 공포, 환상적인 분위기, 탄탄한 연기의 완벽조화”(Austin Ramey) 등 해외 언론 매체들의 극찬들이 이어졌다.

 

이번 작품은 출간 당시 32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원작자 자신도 “출간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3년 동안 출판하지 않고 서랍에 숨겨 놓았던 일화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퍼스트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제이슨 클락부터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윈스턴 처칠 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선보이며 제23회 미국 배우조합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존 리스고 등이 출연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강렬한 감정연기부터 공포에 잠식되는 캐릭터까지 완벽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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