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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만우절, 뻥튀기로 따뜻한 마음 나눠요”

입력 : 2019-04-02 03:00:00 수정 : 2019-04-01 17: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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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연세의료원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을 후원하기 위한 ‘뻥튀기 판매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사는 나눔을 통해 모든 지역 사회 구성원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만우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2015년부터 시작됐다.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단어 ‘뻥’과 의미가 통하는 뻥튀기를 판매물품으로 선정해 매년 만우절마다 이어오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원내에서 12시부터 1시간동안 내원객·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3000봉지의 뻥튀기를 판매했다. 모인 수익금 약 500만원은 ‘서대문구 100가정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이외에도 수많은 교직원들의 기부금이 더해지는 등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궁기 연세의료원 사무처장과 강석민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이 함께 뻥튀기를 판매했다. 개그맨 김민경‧송병철‧오나미‧유민상, 가수 붐‧차오루‧토니안을 비롯해 모델 홍진경과 개그맨 이영자 씨의 매니저 송 팀장도 일일 뻥튀기 장수로 섰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연세의료원의 행보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의 뻥튀기와 함께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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