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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텔레비전] 최시원·이유영 ‘국민 여러분!’, ‘코믹 범죄극’ 通할까

입력 : 2019-04-01 14:00:00 수정 : 2019-04-01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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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배우 최시원과 이유영이 만났다. 김민정, 태인호까지 출중한 배우들이 ‘국민 여러분!’으로 안방극장 장악에 나선다. 

 

지난주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하 ‘조들호2’)이 39, 40회 각각 7.9%, 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해치’에 밀려 시청률 2위를 기록하던 ‘조들호2’의 뒷심이 발휘되며 방송 마지막주에 비로소 1위를 차지한 것.

 

이제 ‘조들호2’의 바톤은 최시원·이유영 주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이 이어 받는다. 오늘(1일) 첫 방송되는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국민 여러분!’은 배우 최시원은 tvN ‘변혁의 사랑’(2017) 이후 1년 여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한번도 경찰에게 잡혀본 적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을 연기하게 된다. 3대째 사기를 ‘가업’으로 삼고있는 집안의 3대 독자지만 첫 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한 여자가 사실은 경찰임을 알게되는 인물. 배우 이유영은 양정국의 ‘경찰 아내’ 김미영을 맡았다. 전작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법정멜로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존재감을 빛낸 이유영과 최시원의 케미스트리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김민정은 양정국을 국회의원으로 출마시키는 미스터리한 여인 박후자, 태인호는 정치계에 갓 입문한 ‘정치 신인’ 한상진으로 분한다. 이외에도 김의성, 유재명, 양동근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라인업이 예고됐다. ‘코믹 범죄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각양각색 캐릭터가 안방극장을 가득 채운다는 각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아이템’은 3%대로 시청률 답보 상태다. 비지상파의 경우,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돌아온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1.8%(2회)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면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2% 후반대로 소소한 상승폭을 그려내고 있다. 

 

‘국민 여러분!’은 OCN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탄탄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국민 여러분!’이 ‘조들호2’의 후광까지 힘입어 1위 자리를 선점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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