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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양주팀 정정교

입력 : 2019-03-22 03:00:00 수정 : 2019-03-21 1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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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화제의 선수는 양주팀의 희망으로 떠오른 정정교(사진)다. 군남중학교 시절 체육 교사의 권유로 사이클과 인연을 맺게 된 후 연천중학교로 전학하며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특선급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정교는 다양한 각질을 보유하고 있는 자유형이다. 가장 자신 있는 작전으론 선행 작전을 꼽는다. 최근 추입형 강자들과 만났을 때 선행 작전을 통해 위력을 발휘하며 좋은 성적으로 내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강도 높은 언덕 인터벌 훈련을 통해 지구력과 파워를 보강하는 데 집중한 정정교는 “현재 내 목표치에 60% 정도 와있다”고 밝혔다. 향후 체질 개선 노력 등 본인이 목표하는 훈련 스케줄을 꾸준히 소화한다면 10인방 진입도 가능하단 설명이다. 그만큼 기량 발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문가들도 정정교의 경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데뷔 이후 차근차근 기본기를 다져온 선수로 강한 멘탈을 바탕으로 충실하게 훈련에 집중한다면 2019년 시즌, 기량을 만개시킬 수 있는 기대주”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태국 치앙마이로 3주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누구보다도 알찬 겨울을 보냈기 때문이다. 또한 봄철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부분도 긍정적인 신호다. 정정교는 “올해는 경륜 인생에 방점을 찍을 시기”라며 “매 경주 최선의 경주 운영을 통해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주팀의 훈련부장으로 훈련을 리드하고 있는 정정교. 오늘도 아스팔트 위를 질주하며 정상등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이 호성적이란 열매로 맺어지길 응원해 본다.

설경석 전 경륜예상지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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