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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제주 사나이 백호, 전복 손질부터 케미까지 다 잡았다

입력 : 2019-03-17 15:32:09 수정 : 2019-03-17 15: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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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역시 제주 사나이였다. 그룹 뉴이스트 멤버 백호가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서 백호는 색다른 전복 요리법을 시도, 신메뉴인 ‘흑전복 짚풀 구이’를 개발하는 등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부족원들에게 한층 더 부드럽고 맛있어진 전복 구이를 선사해 만능꾼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제주도가 고향인 만큼 능숙하게 전복을 다루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지난주 혹독한 채텀섬의 밤 추위와 맞서며 위기를 맞았던 백호가 잠깐의 낮잠으로 다시 체력을 회복해 김종민, 문가비와 함께 전복 채취에 나섰다. 그는 부족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었던 김종민의 뒤를 따르며 서로의 안전을 걱정하는 훈훈한 형제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뿐만 아니다. 백호는 김종민과 함께 채취한 전복을 손질하면서 더욱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벌집 모양의 칼집을 내는가 하면 돌로 내려찍어 전복을 부드럽게 만들었고 포갠 전복 껍데기를 냄비 삼아 불 속에서 익히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벌집 모양을 낼 돌칼이 잘 들지 않아 백호가 당황하고 전복을 구울 때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연이어 일어나 웃음을 유발했지만 시행착오라고 생각했던 모두의 예상과 달리 백호의 노력으로 손질된 전복이 훨씬 부드러운 식감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냈던 것. 이에 백호는 부족원들의 인정을 받으며 화기애애한 저녁을 만들었다.

 

 이처럼 백호는 전복 요리마저도 성공으로 이끌며 첫 정글 도전이 무색할 만큼 매회 남다른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주 예고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채텀섬의 숨겨진 대자연을 만나면서 상기된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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