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고척 이혜진 기자] 이대호(37·롯데)가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019 KBO리그 시범경기’에 4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부터 짜릿한 손맛을 봤다.
1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김동준의 2구를 받아쳐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속 128㎞짜리 포크볼이었으며, 비거리는 125m로 확인됐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1회말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통산 홈런은 12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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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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