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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 성공’…롯데 이대호, 시범경기 첫 홈런 폭발

입력 : 2019-03-15 13:39:54 수정 : 2019-03-15 1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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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1사 주자 1,3루 롯데 이대호가 선취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 rumi@osen.co.kr

[스포츠월드=고척 이혜진 기자] 이대호(37·롯데)가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019 KBO리그 시범경기’에 4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부터 짜릿한 손맛을 봤다.

 

1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김동준의 2구를 받아쳐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속 128㎞짜리 포크볼이었으며, 비거리는 125m로 확인됐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1회말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통산 홈런은 12개로 늘어났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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