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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무비] 정다은, 김향기·전여빈 잇는 충무로 샛별

입력 : 2019-03-11 10:30:09 수정 : 2019-03-11 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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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신인 배우 정다은이 김향기, 전여빈을 잇는 충무로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김향기와 전여빈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영주', '죄 많은 소녀'를 통해 다양성 영화의 힘을 보여줬다면, 정다은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선희와 슬기'를 통해 개성 강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지난 가을 개봉한 ‘영주’는 사고로 부모를 죽게 만든 가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낯선 희망을 품게 되는 열 아홉 영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우아한 거짓말’, ‘눈길’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성숙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김향기가 영주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이 있는 감정과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성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전여빈 역시 벼랑 끝에 몰린 소녀의 날 선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등 최고의 신예로 주목을 받았다.

 

김향기, 전여빈에 이어 ‘선희와 슬기’ 정다은이 올해 다양성 영화를 이끌 여배우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선희와 슬기’는 친구가 필요했던 열여덟 살 선희가 한 사소한 거짓말로 인해 친구가 죽게 되자 낯선 곳에서 슬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짓된 인생을 시작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여름밤’, ‘여중생A’ 등에서 순수함이 묻어나는 담백한 연기를 펼친 정다은이 ‘선희와 슬기’에서 스스로 자신의 신분을 바꾸는 10대 소녀 선희 그리고 슬기라는 극단적인 두 캐릭터를 진지하고 섬세한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강렬한 인상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소녀 선희와 슬기를 담담하게 연기해 영화의 현실성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양성 영화를 이끌 또 하나의 뛰어난 여배우의 발견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선희와 슬기’는 3월 28일 개봉.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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