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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로번 리버풀전 제외...정우영, 출전 기회 잡나

입력 : 2019-03-08 13:19:47 수정 : 2019-03-08 1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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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정우영(19·이상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뮌헨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서 0-0 무승부에 그친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 8강 티켓 경쟁을 벌인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뮌헨에는 부상 병동이 발생했다. 주전 공격수인 아르연 로번(35)이 또 다친 것. 8일 독일 매체 '빌트' 등은 로번의 리버풀 결장을 점쳤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날개 자원인 킹슬리 코망(22)도 부상으로 뛸 수 없으며, 토마스 뮐러(29)는 징계 때문에 못 나온다.

 

이에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이들의 빈자리를 정우영 등 유스 자원들이 채울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프랑크 리베리가 왼쪽으로 가고, 세르쥬 나브리가 오른쪽에서 뛸 수도 있다"라며 운을 뗀 뒤 "니코 코바치 감독이 유스들로 리버풀을 이길 수 있을까. 정우영과 알퐁소 데이비스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벤피카와의 UCL 조별리그에 출전하며 꿈의 무대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꾸준히 이번 시즌 뮌헨 UCL 경기 일정을 동행했던 만큼, 리버풀에서 조커로 출전할 수도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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